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디르 샤 (문단 편집) === 인도 원정 === [[파일:external/ballandalus.files.wordpress.com/n016-preview.jpg]] (1737 - 1743) 1737년부터 동쪽으로 진격하여 호타키 왕조에 대한 복수극을 시작했다. 맨 먼저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 공성전|칸다하르를 점령했으며]] 1738년에 [[카불]]을 함락하고 아프간 전역을 정복하여 호타키 왕조를 완벽히 멸망시킴으로써 복수를 끝맺음했다. 나디르 샤의 아들인 레자 콜리는 [[발흐]]를 점령한 뒤 곧장 [[아무다리야 강]]을 건너 우즈베크족이 세운 [[부하라 칸국]]의 군대를 제압하고 그들을 북쪽 너머로 몰아냈다.[* 다만, 승전보가 전해진 당시에는 나디르 샤가 칭찬해주었으나, 사실 이는 레자 콜리의 독단적인 행동이었으며, 향후 나디르 샤의 의심병에 불을 지펴주는데 영향을 주었던 듯하다.] 한편, [[16세기|16]] ~ [[17세기]] 동안 아프가니스탄의 대부분은 사파비, 남부와 카불 지방은 [[무굴 제국]]이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는데 1738년 나디르 샤는 무굴 제국에 사신을 보내 아프가니스탄의 도망자들을 절대 무굴에 받아들이지 말도록 요구했으나 무굴 제국의 황제 [[무함마드 샤]]는 겉으로만 그렇게 했을 뿐 아프가니스탄의 도망자들을 받아들이면서 제대로 나디르 샤의 화를 돋군다. 이에 빡친 나디르 샤는 다시 사신을 보내 이를 따져 물었으나 사신은 [[델리]]의 궁전에 갇히게 되었고, 세 번째로 보낸 사신은 목이 잘린 채로 돌아오고 만다. 자신에게 굴욕을 준 것으로도 모자라 전란으로 황폐해진 이란과 대비될만큼 풍족한 부를 가지고 있었던 인도를 탐냈던 나디르 샤는 55,000명의 군대로 친정하여 [[카이베르 고개 전투|카이베르 고개에서 한 차례 승리를 거둔 뒤]], 술라이만 산맥을 넘어 인더스 강을 건너 무굴 제국으로 진격하여 [[펀자브]] 지역의 도시들을 무너뜨렸다. [[시크 왕국]]이 타격을 입은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그러자 [[무굴 제국]]의 황제 [[무함마드 샤]]는 아프간족과 오스만, 오만 등을 격파한 명성을 익히 들어 기병, 보병, 포병에 전투 코끼리까지 혼합된 30만명의 군대를 편성해 나디르 샤를 맞이하러 원정길에 올랐다[* 다만, 정황상 전투병은 8~10만명 정도로 여겨진다.]. 허나 이때 [[무굴 제국]]은 쇠퇴기에다가 시크 왕국과 [[마라타 동맹]]에게 패한 직후라서 군대의 규모도 2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약화되어 있었다. 나디르 샤의 페르시아 군대는 피로를 풀 여유도 없이 1739년 델리 인근에 있는 카르날 평원에서 무함마드 샤가 직접 지휘하는 무굴 제국의 대군과 맞부딪혔다('''[[카르날 전투]]'''). 그러나 [[무굴 제국]]군의 성급함 및 페르시아군의 활과 대포가 사정거리에서 [[무굴 제국]]의 활과 대포보다 월등하고 병사들의 백병전 기술도 페르시아군이 강했으며, 더 나아가 무굴 제국군 수뇌부의 정치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주력군이 멀쩡한데도 분열되어 무굴 제국군은 사실상 자멸하고 말았다.[* 참고로 카르날 전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직접 덤볐다가 짓밟힌 무굴 제국군의 숫자는 15,000명 정도이며, 15,000명을 빼도 최소 60,000명 이상의 전투병이 남아 있었다. 다만, 나디르 샤의 발언으로 보건대 무굴 제국군 자체는 꽤나 열심히 분투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제 북[[인도]]에서 나디르 샤를 막을 자는 없었고, 결국 포위당한 무함마드 샤는 항복했으며 나디르 샤는 무함마드 샤를 사면했다. 나디르 샤는 델리로 입성했으나 몇 명의 인도인이 그에게 돌을 던지고 그의 보좌관 한 명을 죽이자 화가 치민 나디르 샤는 군사들에게 하루 종일 인도인들을 학살하라고 명령했다. 이때문에 무굴 제국 내에서 200여년간 번영을 누리던 델리는 수십일간 약탈을 당하고 30,000명의 인도인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학살을 당하는 등 큰 참화를 겪게 된다. 델리에서 나디르 샤가 저지른 학살은 이후 인도어에 대량 학살을 뜻하는 '나디르샤시'(Nadirshahi)라는 단어가 만들어지는 계기로 작용한다. 이 나디르 샤의 대침공으로 정예군이 [[개발살]]난 [[무굴 제국]]이 급격히 쇠퇴한 것은 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